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철원군 6·13 동시지방선거, 공직자의 중립성을 기대해 본다
상태바
철원군 6·13 동시지방선거, 공직자의 중립성을 기대해 본다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8.04.18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언론매체에서 지난 17일(화)자로 “철원군 지방선거 앞두고 언론 길들이기 갑질 논란”이란 제목으로 철원군수를 비롯한 군집행부를 향해 언론사 간의 편파를 조장하지 말고 또는 국가의 예산을 가지고 철원군 기획 감사실은 공보비를 ABC 인증협회가 발표한 공식부스를 가지고 언론사를 평가해 공보예산을 공정하게 집행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적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대한, 보도 내용을 선거와 관계된 시선을 가지고 요약해 본다, 다가오는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원군수는 2선을 사수하고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상태이고, 다음달 5월 초순경에 현 군수직을 사퇴하고 철원군수 후보자로서 피 튀기는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선거가 다가오는 시점에 철원군민(유권자)들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약속이 있었다. 현 군수가 1선 군수 후보로 출마할 당시 각 사회단체장 및 군민들에게 군수직을 단 한번만 하고 깨끗이 물러날 것이니 나를 지지해 달라고 했던 말이다.
 
군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제2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의 신뢰적 모순의 뒷받침이 되는 사례다. 얼마 전 자유한국당 철원군수 후보자 경선 당시 몇몇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 했고 경선과정 중 경선을 포기한 후보자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 내용은 현 군수와 같은 당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군수후보의 입장에서 선배의 약속을 기대 했으나 현 군수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약속을 저버릴 수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현 군수는, 항간에 인사권을 구사해 선거 준비를 완벽하게 한 것으로 일간의 소문이 들리고 있으나 이 소문의 실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만약 이번 선거에 본연의 자세을 잃어버린 공무원들이 있을까 바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있어 철원군 선거관리위원회 및 철원경찰서의 세심한 관찰과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현 군수는 철원군민을 대변하는 군수였는지를 물어보고 싶다. 왜냐면! 철원군의 옆 동네 포천시는 가공생산 공장들이 즐비하게 있음에도 산업 폐기물 처리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1월부터 ~ 2018년 2월까지 타 시군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산업폐기물 및 레미콘 슬러지 등 약 25t 덤프차량 1500대의 폐기물을 8m 깊이로 파서 맑은 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원천 옆(강토레미콘 앞)부지 6000평에 매립하도록 승인을 했다는 것은 철원군수의 직무를 상실한 것으로 보여지는 사례다.
 
한편 서울, 경기 일원에서 25t 덤프차량에 폐기물을 싣고와 매립 부지에 매립을 하게 되면 덤프차량마다 폐기물(종류에 따라) 처리비용을 30만원부터~50만원~80만원까지 매립장 현장에서 돈을 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