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연말까지 제대로 분리배출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일반가정 등에 방치되어 있는 폐건전지가 일반 생활폐기물과 섞여 매립·부식될 경우 망간 및 수은 유출로 토양과 수질의 오염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적기수거를 통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일상에서 널리 이용되는 건전지를 분리배출 해 철, 아연, 은, 니켈 등 첨단소재의 핵심원료인 유용자원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재활용이 필요하다.
　이에 배출된 폐건전지의 적기 수거를 위해 설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의 월1회 이상 정기수거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등에서 요청하면 즉시 수거하기로 했다.
　이번 집중수거 기간에 공공기관, 군부대, 학교, 기업체, 공공주택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집중수거 홍보 캠페인을 펼쳐 효율적인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