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산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토론회 '반쪽' 우려
상태바
서산 자원회수시설 공론화 토론회 '반쪽' 우려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9.02.11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신기원)는 지난 9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단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민참여단 총105명중, 80명만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공론화의 이해 및 추진경과 브리핑, 찬성·반대 대표 발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4일 진행되는 현장답사에서 질문할 질문내용도 함께 공유했다.
 토론회를 마친 시민들은 “서산시의 중요한 정책을 시민들의 힘으로 정할 수도 있다는 것이 부담 된다”며 “주요쟁점사항들에 대해 시민참여단이 많이 고민하고 토론 끝에 가장 효과적인 방향으로 결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시민참여단 구성 인원이 찬성측 35명, 반대측 35명, 보류측 35명인 총105명으로 구성돼 공정한 비율로 구성 됐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나 이날 토론회에는 80명만이 참석한 토론회였기에 반쪽짜리 토론회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1차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참여단은 2차 토론회에 참여 할 수 없다는 룰에 따라 앞으로 2차 시민참여단 토론회의 참여율은 더욱 낮아 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한편,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4일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양천자원회수시설을 답사하고 16일, 이날 참석한 시민참여단 80여 명만이 참여 할 수 있는 2차 숙의토론회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