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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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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9.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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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반기부터…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


경기도가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과 지원기간 제한을 폐지한다.

이 같은 방안은 가구 소득이나 대학 졸업 여부에 관계없이 학자금 이자부담 완화를 통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공약이행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소득제한 기준을 소득 9~10분위 가구 학생도 지원 가능하도록 소득제한을 없앴다.

그 동안 직계존속 1년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소득 8분위 이하(총 1~10분위)인 대학생만 학자금 이자지원이 가능했다.

또, 대학생만 지원 가능했던 자격요건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청년까지 확대,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이 같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로 수혜인원은 연간 1만5000명에서 2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이를 위해 올 사업비를 8억4000만 원에서 9억9000만 원으로 1억5000만 원 증액했다.

이와 관련, 도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2일까지 2018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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