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최근 서산초등학교 체육관 및 영재교실에서 충남서산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이하 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공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초·중등 수학, 과학 분야 159명의 영재원생을 선발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공통과정과 재량활동(사사과정, 봉사활동 등) 정규수업 105시간 ▲수학·과학 융합캠프 ▲체험학습 ▲정책제안 산출물 발표회 ▲해외문화캠프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영재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양질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이종렬 교육장은 “우리 영재교육원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개인과 국가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1년간 진행될 영재교육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 아이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받게 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교사전문성 연수, 학부모공개수업, 영재교사학습공동체 조직 등 지도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학부모 및 유관기관과 On/Off 라인으로 소통해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