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피아노 앙상블 단체 피아노소리는 오는 7일 제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티켓수익음을 엄마품이 그리운 아이들을 위해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한다.

피아노소리는 2012년 2월에 창단해 구혜진‧최은성
김영미‧고은정의 지역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팀 이다.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피아노 앙상블의 대중화와 보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2014년 이태리 작곡가를 초청해 한국에서 초연곡을 기획연주 했으며, 2016년 정기연주회는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을 초청해 교과서음악회를 함께 했다. 지난해 정기연주회는 엄마들이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오전공연을 기획해 엄마품이 그리운 아이들을 위해 티켓수익금을 홀트 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정기연주회는 두 번째 선물시리즈로 선물Ⅱ-프랑스 음악 여행으로 인상파 거장 드뷔시 서거100주년을 맞이해드뷔시를 포함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들로 꾸며진다.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창시자라 불리는 드뷔시는 이전과는 다르게 악보를 캔버스 삼아 조성과 음계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자신의 색깔로 표현했다.

또한 음악에 색을 입힌 색채의 마술사인 것처럼 이번 연주는 서양화가 최은주를 초청해 짧지만 강렬함이 남는 시처럼, 단 한곡이지만 소리로 빛을 들려주는 창의적인 그림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마치 미술관을 걷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