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종합박람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2건 35만 달러, MOU 3건 70만 달러, 수출 구매상담 90건 1857만 달러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540여 개사가 참가한 박람회에 지역유망 중소기업 8개 기업이 참가 첨단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올해 처음 참가한 호치민 종합박람회지만 코트라 등을 통한 철저한 시장분석, 대상기업 선정 등 내실 있는 준비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주)에그텍은 베트남 코이팜사와 계란고속선별기 설치, 판매를 위한 수출계약 24만 달러를 성사시켰다.
베트남의 경우 가구단위 소규모 양계에서 규모화 되어 가고 있는 점 등을 고려 할 때, 앞으로 계란고속선별기 시장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교육용 로봇 장난감 등 완구류 제조업체인 (주)엠텍과 공기 살균, 탈취, 정화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인 (주)퓨어시스는 전시품목 전량 판매와 함께 현지 기업인 코베카비즈사, 에프에스티씨사 등과 70만 달러 상당의 제품구입 의사를 확인하는 업무 협상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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