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충남도청에서 경제통상실 관계자와 만나 ‘진로·취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향후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허재영 총장은 “최근 실시한 ‘2018년 졸업생 취업실태’ 조사에서 졸업생 10명 중 6명이 충남에 취업했고 미취업자 중 70%가 충남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충남의 아이들이 고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충남도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추진한 취업상황을 설명하고 ▲도내 기업 연계 ▲청년고용정책협의체 시·군 확대 ▲여성친화기업 정보 교류 등 분야별 협력 사안을 건의했다.
논의 결과 충남도 경제통상실은 대학일자리센터와 연락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도에서 개최하는 각종 일자리 관련 워크숍을 대학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도출했다.
이어 충남도는 도내 지역 기업의 정보공유와 학생 취업을 위한 가교 역할을 지원하며 대학일자리센터는 이에 걸맞은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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