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방송공연예술학과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프에서 개최된 제6회 UKM 아시아 아트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케방산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대회는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9개국이 참여, 한국대표로 참가한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은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테마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특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격인 갈라쇼에서는 K-Pop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유료 공연임에도 1800개의 좌석이 조기 마감되는 등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김민정 교수는 “처음 참여하는 페스티벌이라 현지의 반응이 어떨까 내심 걱정됐지만 열띤 호응을 받았다”며 “내년엔 유럽국가도 참여하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는 주최 측에서 꼭 참여해달라고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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