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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객 안전 강화 종합대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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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객 안전 강화 종합대책 추진한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9.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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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예방 지능형 CCTV 설치
출렁다리 안전 사각지대 해소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 강원도가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 조성의 일환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물놀이 안전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인명사고 제로화를 추진해 나간다.

 도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4억원을 투입해 주·야간 자동감지기능과 자동경고방송, 위험상황 정보전송 등이 가능한 지능형 CCTV를 10개소 구축한데 이어 2022년까지 18억원을 투입해 매년 15개소씩 45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 관리지역(397개소)에 안전관리요원도 확대 배치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부표 등 안전시설에 대한 설치와 관리도 강화해 나가고 피서철 인파가 집중되는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인프라도 확충해 나간다.

 도는 해수욕장에도 지능형 영상분석과 ICT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9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 하였으며 우선 경포, 속초, 삼척, 낙산 등 100만명 이상 찾는 4개소 해수욕장에 대해 내년 5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둘째, 최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후죽순 설치되고 있는 출렁다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도내 출렁다리는 17개소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체 안전관리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좀더 명확한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도내 출렁다리 관리실태를 직접 점검 중에 있으며 점검이 완료(9.20.)되면 안전수칙 게시,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구조장비 비치 및 안전관리자 비상연락체계 등을 우선 정비하도록 조치하고, 시설물안전 특별법상의 3종 시설물로 지정 하는 등 현장여건에 알맞은 안전관리계획을 이달 말까지 수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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