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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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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 탄력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8.12.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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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남양주시 화도~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토지보상비를 정부 예산이 아닌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방안(보상자금 선투입제도)을 도입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보상자금 선투입제도는 내년 소요예정인 화도~포천 고속도로의 토지보상비 862억 원을 우선 민간자본을 활용해 선투입하는 제도다.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사업은 정부가 부담해야하는 토지보상비가 늦게 확보됨으로써, 사업추진이 지연된 사례가 많이 있어 왔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적정시점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돼 오는 2023년 완공 목표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화도~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도 당초 정부안 416억 원에서 30억 증액된 446억 원을 확보해 오는 2020년 완공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했다.
 화도읍 창현리와 금남리를 연결하는 86번 국지도 사업도 정부안 16억 원에서 15억 원 증액된 31억 원, 수동면과 오남읍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 사업도 63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정 시켰다.
 조응천(남양주 갑) 의원은 98번 국지도와 86번 국지도 등 양대 국지도 사업의 토지보상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문경희 도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긴밀히 협의해 두 사업 모두 내년까지 보상비를 전액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동과 오남을 연결하는 98번 국지도는 2018년도 경기도 예산으로 토지보상비 470여억 원을 전액 확보 했으며, 화도 창현리와 금남리를 연결하는 86번 국지도는 보상비 280여억 원중 220억 원을 기확보했고, 잔여보상비 60억 원은 2019년 경기도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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