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노인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시는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억 원 이상 증가한 20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스쿨존교통지원사업, 지역사회환경개선 보호사업, 폐현수막재활용사업 등 총 4개 분야 22개 단위사업에 배치돼 월 36시간씩 근무하며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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