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열의 窓 강상헌의 하제별곡 고화순의 조물조물 나물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임기추의 홍익사상 박희조의 할말잇슈 박해광의 세상보기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選球眼) 이창현의 웰빙라이프 윤병화의 e글e글 강명실의 Again My life 공직칼럼 의학칼럼 시시각각 전문의 칼럼 기사 (1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몸값 귀해진 배추-담백한 두부김치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몸값 귀해진 배추-담백한 두부김치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배추는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다. 1500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음식인 김치의 주재료다. 배추김치는 외국인들에게 ‘한식’ 하면 떠오르는 가장 친근한 음식이다. 원산지는 중국 북부지방이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건너와 고려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 우리가 먹는 배추는 1950년대 우장춘 박사가 품종개량으로 만든 배추다.배추는 쌍떡잎식물 십자화과의 두해살이 채소이다. 생육기간은 품종에 따라 50일에서 90일 정도다. 서늘한 기후가 필요한 저온성 채소다. 재배시기에 따라 봄, 여름(고냉지), 가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11-08 14:05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오늘은 내가 요리사 – 닭 감자조림에 도전하다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오늘은 내가 요리사 – 닭 감자조림에 도전하다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작물 중 하나다. 예로부터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구황작물이면서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어 온 친숙한 식품이다. 쌀, 밀, 옥수수와 달리 고산지대에서도 잘 자라 고산지 원주민에겐 귀한 먹거리다. 그래서인지 잉카에서는 감자의 신도 존재했다. 감자〔감저(甘藷), potato〕는 쌍떡잎식물 통화나물목 가지과의 다년생식물이다. 땅속에 있는 줄기 마디로부터 가는 줄기가 나와 그 끝이 비대해져 알이 된다. 감자의 원산지는 페루, 칠레, 볼리비아의 안데스 고지대와 티티카카 호수주변부로 알려져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10-09 17:04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산삼에 버금가는 산 고기 ‘더덕장아찌’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산삼에 버금가는 산 고기 ‘더덕장아찌’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더덕은 산에서 향기를 뽑아내는 신비의 산 고기로 인삼과 생김새가 상당히 흡사하다. 더덕은 잎이 4장이고 산삼은 잎이 5장이다. 산삼과 같이 영양가가 풍부하고 쌉싸름한 향에 씹히는 맛이 좋다. 더덕의 이름은 뿌리에 작은 혹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다고 해서 유래됐다. 중국에서는 약으로만 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한다.더덕은 자연산인 산 더덕과 재배한 밭 더덕으로 구분한다. 자연산인 산 더덕은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해서‘사삼(沙蔘)’, 줄기와 뿌리를 자르면 하얀 양의 젖 같은 즙이 나온다고 해서 ‘양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9-24 10:15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식욕을 돋는 여름의 으뜸 반찬-오이장아찌(오이지)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식욕을 돋는 여름의 으뜸 반찬-오이장아찌(오이지)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여름을 대표하는 열매채소는 단연코 오이를 꼽는다. 수분으로 꽉 찬 오이야말로 여름 채소로 으뜸이다. 최근에는 동안(童顔)을 만들어주는 식품으로 소개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오이의 재배역사는 3,000년 전 이상으로 추정된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지방과 네팔이다.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친숙한 작물이다. 우리나라의 해동역사(海東繹史) 기록으로 보아 1,500년 전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각지에서 고루 재배된다. 충남 천안·부여, 충북 진천, 경북 상주 등지가 주생산지다.오이는 박과의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9-10 16:45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고춧잎은 고추보다 칼슘이 20배 높다 - 고춧잎장아찌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고춧잎은 고추보다 칼슘이 20배 높다 - 고춧잎장아찌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매운맛을 내는 고추는 대표적인 향신채소이다. 고추는 매운맛과 단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우리 국민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는 중요한 양념 채소이기도 하다. 고추는 중앙 및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다. 약 9000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식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데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무렵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유래설이다. 전국각지에서 재배되며, 주생산지로는 충남 천안․음성․제천, 충북 청양, 경북 청송․양양․의성․안동, 전북 임실 등지이다. 고추는 과채류 중에서도 가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8-25 09:47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반찬 걱정 덜어주는 최고의 영양식품 - 우엉조림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반찬 걱정 덜어주는 최고의 영양식품 - 우엉조림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우엉(牛蒡)’이란 소들이 우엉의 잎과 뿌리를 잘 먹기 때문에 소우(牛)자를 쓴 것이다. 중국어로 우방(牛蒡)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우벙이라 발음하다 ‘ㅂ’이 떨어져 우웡이 되었다가 다시 우엉으로 됐다고 한다. 이름에는 ‘소우(牛)’자가 사용된다.우엉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다. 유럽, 시베리아, 중국 동북부 만주 등지에서 야생하고 있다. 유럽에선 관상용으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재료나 약재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다. 재배를 많이 하는 지역은 경북 안동, 경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8-09 16:54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부드러운 가지나물 무침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부드러운 가지나물 무침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가지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동양에서 많이 애용되는 채소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밥반찬으로 사용하지만, 서양에선 식재료로 스테이크 등에 곁들이기도 하고, 양고기나 흰살 육류 요리의 외형을 돋보이게 하는 가니시(garnish)로 많이 사용한다.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 재료로 특유의 식감 때문인 듯하다. 싫어하는 사람은 식감을 물렁거린다고 말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부드럽다고 말한다.가지는 한자어로는 가자(茄子)라고 하는데 ‘茄子’를 우리말로 음차한 것이 가지다. 원산지는 인도이고 동서양 모든 지역에서 고루 재배되며, 일조량이 풍부한 온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7-24 16:09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더워야 뿌리가 여물고 꽃피는 연근 – 존득존득한 연근조림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더워야 뿌리가 여물고 꽃피는 연근 – 존득존득한 연근조림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연(蓮)은 청결하고 고귀한 군자 식물이다. 연은 뿌리의 마디가 이어져 있어 연이라는 이름으로 유래됐다. 연은 꽃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꽃잎은 향긋한 차로, 씨앗은 식용으로, 연잎은 술을 담가 먹는다. 뿌리인 연근은 영양가가 좋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식재료로 가장 많이 활용한다. 육식을 금하는 불교의 승려들이 표고, 고사리, 죽순과 함께 즐겨 먹는 뿌리채소이기도 하다.연은 물속에서 잘 자라는 수생식물로 수련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인도와 이집트로 우리나라는 고대에 불교의 도래와 더불어 인도에서 들어온 것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7-09 17:20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마늘 장아찌 많이 먹으면 튼튼해 집니다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마늘 장아찌 많이 먹으면 튼튼해 집니다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마늘과 고추는 우리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양념 채소로 하루도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다. 마늘은 특유의 자극적이고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맹랄(猛辣)이라 불린다. 이후 ‘마랄’이 되었다가 ‘마늘’로 정착되었다는 설이 있다.마늘은 백합과(百合科) 파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가장 작으며 매운맛이 나는 근채류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다. 마늘의 재배역사는 단군신화에 마늘이 등장하고, 삼국사기에 ‘입추(立秋) 후 해일(亥日)에 마늘밭에 후농제(後農祭)를 지냈다’는 기록으로 미뤄 재배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세계적으로 마늘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6-24 09:54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쓴 것이 몸에 좋다. 도라지무침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쓴 것이 몸에 좋다. 도라지무침 송금희 대한민국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도라지, 인삼, 더덕은 맛도 향도 모양새도 비슷하다. 셋이 모두 생긴 뿌리만 먹는다. 이 가운데 특유의 향과 쓴 맛이 가장 강한 것이 도라지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라는 도라지 타령이 있을 만큼 흔하고 쉽게 볼 수 있다. 봄, 가을에 캐어 뿌리를 나물로 먹는다.도라지라는 이름에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도씨 집안에 ‘라지’라는 외동딸이 있었다. 라지는 나무꾼 청년을 마음속으로 사모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파(媒婆:혼인을 중매하는 할머니)의 중매를 빈번히 거절했다. 그런데 고을의 원님이 지나던 길에 라지를 보고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6-07 21:11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한국인만이 즐겨 먹는 깻잎장아찌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한국인만이 즐겨 먹는 깻잎장아찌 송금희 대한민국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한국어에서 ‘참(眞)’과 대립되는 접두사에 ‘들-’이 있다. 들은 야생(野生)의 의미를 나타낸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야생의 깨가 ‘들깨’다. 또한 사람들은 ‘참깨’의 반대가 무엇인가 물을 때 주저 없이 ‘들깨’라고 말한다. 들깨는 오랜 시간 우리의 식탁을 지켜준 명약이다. 짙은 향으로 들짐승에게서 작물을 지켜주었고, 들깨로 만든 들기름은 한식의 풍미를 더 해 준다. 들깨의 생잎은 세계에서 우리 민족만 먹는 ‘코리안 허브’다. 들깨는 꿀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동북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로 예로부터 우리나라, 인도, 중국에서 재배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5-24 16:45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지금은 콩의 전성기 - 아삭아삭 콩나물볶음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지금은 콩의 전성기 - 아삭아삭 콩나물볶음 송금희 대한민국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콩은 오래전부터 수백 가지의 요리로 세계적 음식문화를 이끌어온 스타식품이다. 에콰도르의 작은 도시‘빌카밤바(Vilcabamba)’는 세계적인 장수촌이다. 이곳은 주민 5,400여 명이 사는데 병원도 약국도 없다. 120세가 넘는 고령자가 여러 명 있다. 이 지역 장수(長壽) 노인들의 건강 묘약은 콩이다. 모든 주민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주식으로 먹기 때문이다.콩은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이다. 원산지는 만주지방과 시베리아 아무르강 유역과 한반도이다. 콩은 곡물 가운데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원산지다. 약 2,600년 전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5-10 09:44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새우젓 애호박볶음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가장 부드럽고 맛있는 새우젓 애호박볶음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호박이 떨어져서 장독으로 굴러 들어간다.’는 속담이 있다. 뜻밖에 이익이 되는 일이 생겨서 그것이 제 주머니 안으로 저절로 들어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의미다. 호박에 관한 길몽은 뿌듯한 기분과 물질적 풍요로움을 암시하며, 일 년 농사나 사업에서 큰 재물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호박은 의지가 없거나 못생김 등의 대명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쓰이지만, 유럽에서는 호감 있는 사람, 혹은 애인, 손주나 자식 등을 부르는 애칭으로 사용한다.호박은 박과의 덩굴성 한해살이식물이다. 호박꽃은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 꽃이다. 호박의 원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4-25 09:39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땅 속의 보약으로 만든 무 간장 조림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땅 속의 보약으로 만든 무 간장 조림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무는 배추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2대 채소 중 하나로 한국인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단골 채소다.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맛을 갖고 있는데 먹거리가 귀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채소다. 최근에는 배추로 김치를 담가 먹지만, 과거에는 주로 무를 절여 김치를 담가 먹었다. 겨울에 시원하게 먹는 동치미가 바로 그것이다.무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중국에는 기원전 400년경 관련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했다. 여름무는 강원도, 가을무는 경기․충남․호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4-15 14:15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오늘은 우리 모두 뽀빠이-시금치 이야기 [송금희의 알수록 더 맛있는 반찬이야기] 오늘은 우리 모두 뽀빠이-시금치 이야기 송금희 대한민국 기능한국인 가평군 녹선대표 시금치를 생각하면 곧바로 뽀빠이가 떠오른다. 뽀빠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1970년대 한국에서는 아주 유명한 만화 주인공이었다. 1968년에‘주먹대장 뽀빠이’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방영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 과자 이름에도 쓰이고, 이상용 씨가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뽀빠이는 항상 블루토라는 악당과 싸우는데 시금치를 먹으면 엄청난 괴력을 갖게 돼 쉽게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시금치는 막연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주는 채소로 각인돼 있다.시금치는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4-04-04 10:4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