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감사·조직문화 개선 노력 높게 평가… 전국 감사 모범도시로 부상
경기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양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감사 역량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의 내실화, 예방 중심 감사체계 구축, 제도 개선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안양시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감사관을 감사에 직접 참여시키며 투명성과 시민 중심의 감사체계를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행정 공감회의’와 ‘감사권익보호관’ 제도를 운영하며 감사를 통한 행정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쓴 점이 주요한 성과로 꼽혔다.
아울러, 지난 3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 자체감사기구 연찬회’에서는 ‘갑질 근절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안양시의 모범적인 감사 사례를 공유했다.
최대호 시장은 3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선진 조직문화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하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감사원이 주관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단위 감사 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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