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0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규모 지진대비 실질적 대응책 마련해야 국민안전처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진방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는 범정부 '지진방재 종합개선 기획단'을 운영해 대국민 신속 전파 체계 개선과 지진매뉴얼 정비, 교육·훈련 강화, 시설물 내진보강 등이 포함된다. 기획단은 이성호 안전처 차관과 서울대 김재관 교수가 단장을 맡는다. 주요 이슈별로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 기획단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해 2014년 마련한 제1차 지진방재종합계획(2015∼2019)의 모든 분야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사설 | . | 2016-10-05 13:38 투명성 확보해야 미래가 있다 한미약품이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시장의 혼란을 초래한 한미약품 공시의 적정성 및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면밀히 조사해 위법사실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상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악재성 공시로 한미약품과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급락한 지난달 30일 공매도 세력이 1주당 최대 20%가 넘는 차익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4일 한국거래소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공매도 세력은 1주당 최대 23.24%의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공매도는 주 사설 | . | 2016-10-04 13:57 '끊이지 않는 비극' 대책마련 시급하다 3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뒤 거짓으로 실종신고한 혐의로 양부모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47)와 아내 B씨(30), 이들 부부 집에 함께 사는 C씨(19·여)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포천의 집에서 딸 D양(6)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으로 옮겨 불태우고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D양의 시신을 유기한 다음달인 1일 포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축제가 열리는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로 이동했다. 이어 112로 전화해 "축제장에 놀러 왔다가 딸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A씨 등은 사설 | . | 2016-10-04 13:56 北 '우발상황 대비' 철저히 준비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북한 정권은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고 내부분열을 통해 우리 사회를 와해시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 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북한 김정은 정권은 끊임없는 공포정치와 인권 유린으로 북한 주민들의 삶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굶주림과 폭압을 견디다 못한 북한 주민들의 탈북이 급증하고 있고 북한체제를 뒷받침하던 엘리트층마저 연이어 탈북을 하고 있으며 북한 군인들의 탈영과 약탈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 사설 | . | 2016-10-03 12:57 어정쩡한 국회 정상화 여전히 불안하다 야권과 정세균 국회의장의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에 반발해 일주일째 국정감사 참여를 거부해온 새누리당이 2일 이정현 대표의 단식 중단과 함께 국회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4일부터 국감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사퇴와 사과를 요구하는 방침은 유지하기로 해 정 의장과 새누리당의 첨예한 공방은 국회가 일단 정상화된 새로운 국면에서 '제2라운드'로 이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감 참여를 결정하면서도 정 의장에 대한 형사 고발과 권한쟁의심판, 윤리위 제소 등도 그대로 유지한 채 압박의 고삐를 사설 | . | 2016-10-03 12:56 고도의 정치력 요구되는 시점 야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국정감사 참석을 '보이콧'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28일 국감 참여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결국 불참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경욱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는 의총 직전 열린 '정세균 사퇴 관철 당원 규탄 결의대회'에서 "내일부터 우리 새누리당은 국감에 임해달라"며 국감 참여를 당부했지만, 의총에서 절대 다수의 의원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 원 사설 | . | 2016-09-29 14:24 서민경제 충격 세심히 살펴야 부정청탁을 금지한 소위 '김영란법'이 28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법 시행으로 그동안 몰래몰래 이뤄졌던 과도한 접대문화가 개선되고, 우리사회의 뿌리깊은 부정·부패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법 적용 대상인 공직사회와 교육계, 언론계 등은 광범위한 법 규정을 어떻게 해석하고 일일이 대응할지 등을 놓고 우려와 함께 더욱 혼란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법) 시행 전부터 공직사회에는 법 해석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례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자 감사실 사설 | . | 2016-09-29 14:23 공직자윤리법 위반 제대로 처벌해야 퇴직 검사 상당수가 현행법을 무시하고 기업 등에 불법 재취업한 사례가 무더기로 공개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인사혁신처로부터 받은 '2011년∼2016년 6월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사 출신 재취업 신청자 61명 중 20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무단으로 건너뛰고 기업에 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와 18조는 검사 등 공무원에 대해 퇴직 후 3년 동안 '퇴직 전 5년간 소속됐던 부서·기관 업무와 연관이 없는 곳'에만 취업을 허가한다. 자신 사설 | . | 2016-09-28 14:52 김영란법 성공적 정착 위한 대장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전면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 관행을 끊기 위한 법이다. 무엇보다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이 중앙·지방행정기관, 시·도교육청, 일선 학교, 언론기관 등 4만919개에 이르고, 적용대상 인원이 400여만 명에 달해 김영란법은 한국 사회 전반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이 법은 온정주의와 연고주의가 뿌리 깊은 우리 사회의 청탁ㆍ접대ㆍ부조 문화와 인간관계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설 | . | 2016-09-28 14:51 근로자 양극화문제 심도있는 논의 필요 노조가 있는 대기업의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417만원으로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년수는 6배, 상여금 적용비율은 3배 가까이 차이나는 등 이른바 '좋은 일자리'와 그렇지 않은 일자리 간 근로조건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준 환경노동팀장은 통계청의 '2015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기업규모, 정규직 여부, 노동조합 유무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분절돼 있는데 대기업·유노조·정 사설 | . | 2016-09-27 14:57 여야, 창의적 출구모색 즉각 나서야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지만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논란 속에 첫날부터 파행과 공전을 거듭했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야당의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한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아예 열리지 못하거나 파행 운영을 했다. 새누리당 소속 위원장이 사회권을 쥔 법사·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국방·안전행정·정무위는 국감을 위한 전체회의를 아예 시작하지도 못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인 외교통일·교육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 사설 | . | 2016-09-27 14:56 현대차가 싸워야 할 상대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26일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현대차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의 생산라인이 모두 멈췄다. 현대차의 평일 근무형태는 1조 근무자가 오전 6시 45분 출근해 오후 3시 3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까지 각각 일한다. 노조의 전면파업은 추석 연휴 이후 처음 열린 지난 23일 26차 교섭에서 임금안을 비롯한 추가 제시안이 나오지 않자 회사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조의 전면파업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이 사설 | . | 2016-09-26 14:33 傲氣의 싸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김재수 해임건의안'이 정기국회 초반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야권 공조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정치적 파장이 정기국회 정국을 극한의 대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김 장관 해임건의안 대치가 정치적 해법을 찾을 때까지 사생결단의 대립과 충돌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히 여야 간 공방이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 간 갈등까지 뒤섞인 혼돈의 정국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더 큰 문제는 이 같은 경색 정국과 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사퇴와 사설 | . | 2016-09-26 14:33 담뱃세 인상 제조회사만 배만 불린 꼴 감사원은 22일 '담뱃세 등 인상 관련 재고차익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2015년 1월1일 단행된 담뱃세 인상은 결과적으로 담배회사의 배만 불린 꼴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담배업체들이 취한 재고차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아 국고로 들어가야 할 7천900억원의 재고차익이 담배제조·유통업체의 이익으로 귀속이 되는 등 거액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코리아와 BAT 코리아는 2014년 9월 담뱃세 인상 발표와 이에 따른 매점매석 고시 시행을 앞두고 일부러 재고를 늘렸다가 인상 후에 사설 | . | 2016-09-25 10:49 구조조정 다함께 고통분담 고민해야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예고대로 23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했다. 2014년 9월 관치금융 철폐를 내걸고 파업을 한 지 2년 만이다. 하지만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파업 참가율이 15%(정부 발표)로 높지 않았고 신한, KB국민, KEB하나, 우리 등 '빅4' 시중은행 파업 참가율은 2.8%로 낮은 편이었다.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업집회에는 금융노조 추산 5만여명, 정부 추산 2만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수로만 보면 "8만명이 들 사설 | . | 2016-09-25 10:49 오바마의 北제재 인식 재확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5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겨냥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했다. 이에대해 외교 소식통은 21일 "21세기 들어 유일하게 핵실험을 하고, 올해는 8개월 사이에 2차례 핵실험을 한 북한의 핵 개발 의지를 강력한 제재와 압박 없이는 꺾을 수 없다는 인식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평가했다. 임기 첫해인 2009년 '핵무기없는 세계'를 천명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오바마 대통령은 사실상의 임기 마지막 해 사설 | . | 2016-09-22 14:25 아직은 우리사회에 희망이 있음을 화마가 뒤 덮고있는 상황에서 이웃들을 대피시키다 목숨을 잃은 한 청년의 살신성인이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안치범씨(28)는 지난 9일 자신이 살던 마포구 서교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자 먼저 대피해 신고를 한 뒤 다시 건물에 들어가 초인종을 누르고 소리를 질러 이웃들을 대피시켰다. 경찰이 확보한 건물 앞 CCTV 영상을 보면 안씨는 오전 4시 20분께 밖으로 나와 3층에 불이난 것을 확인하자마자 다시 건물로 들어갔다. 그의 방에는 이 건물에서 가장 큰 발코니가 있다고 한다. 만약 안씨가 중요한 물건을 챙기려고 자신의 방 사설 | . | 2016-09-22 14:25 中, 대북제재 구멍 메우는 노력보여야 북한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백두산계열'의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8년 9월 다단계 운반로켓 '백두산 1호'로 첫 인공위성 '광명성 1호'의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한미는 당시 로켓을 '대포동 1호'로 명명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대포동 계열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미사일 엔진 추력을 높이는 시험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관영 매체는 이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새형(신형)의 정지위성 운 사설 | . | 2016-09-21 14:02 정부·노동계 진지한 대화 재개해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3일 열리는 총파업에 10만 명이 결집, 은행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20일 서울 중구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총파업에 노조원 대부분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이나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노조원들이 파업에 대한 열의가 크다"며 "정부나 사측은 3만∼4만명 정도를 예상하지만, 조합원 대부분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2000년 7월과 2014년 9월 관치금융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사설 | . | 2016-09-21 14:01 안보문제 소모적 갈등 중단돼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국내 배치 반대 당론을 고수해 온 국민의당 내부에서 '출구전략'을 모색하며 노선을 선회하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난 7월 사드 국내 배치가 쟁점으로 불거진 초기부터 반대 당론을 채택하고 지도부가 사드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직접 방문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천명해왔다.그러나 최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이어 5차 핵실험까지 감행하면서 안보 불안감이 가중되고 사드 배치 반대 여론이 예상만큼 들끓지 않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양극단을 배 사설 | . | 2016-09-20 14:1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