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9일 격비도 북방 20해리(약 37.04km) 해상에서 J호(44톤, 안강망, 대천항선적)에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호 선장 이모씨(남, 76년생)는 지난 6일 09시경 격비도 북방 20해리 해상에서 안강망어구를 양망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돼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9일 02:00경 대천항에 입항해 신고한 것이다.
이 밍크고래 길이는 4m 46cm, 둘레 2m 50cm, 무게 약 1,000kg으로 외관상 포획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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