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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초일류 도시’ 도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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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초일류 도시’ 도약 도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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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전략·20대 중점 과제 등 내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경제청의 내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경제청의 내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초일류 도시’ 도약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황효진 문화복지정무부시장,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 분야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경제청은 내년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목표로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 등 4대 전략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 등 20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제3차 경제자유구역 발전 계획이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및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방침이다.

또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지원 강화,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등 바이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과 관련한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타당성 분석·조성원가 인하방안 검토 등을 거쳐, 송도국제도시 일대와 강화남단·수도권매립지 일원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중구 내항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청라시티타워 건설 등도 적극 추진한다.

변주영 경제청 차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각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IFEZ가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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