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재광(새누리당, 구운,입북동) 의원은 시민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다중이용시설 및 신축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실내공기질의 적정관리와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의 실내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내용이 담긴 ‘수원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주요내용은 ▲시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사항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및 측정에 관한 사항 ▲신축되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의 측정항목, 측정방법, 측정결과 및 측정결과의 제출·공고시기·장소 등에 관한 사항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등에 대한 지원 사항 등 이다.
유재광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고 실제로 이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와 함께 고려할 부분이 바로 실내공기질 문제로 눈에 쉽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유의원은 또 “이번 조례안에 32명의 의원이 뜻을 같이 할 만큼 실내공기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환경 관리와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제318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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