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환경감시원’ 6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환경감시원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운영되며 평시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등을 지원한다.
채용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군청과 영흥면사무소로 방문 접수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영흥면에 두고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장기 거주자, 취업 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에 가산점을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 활동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은 물론 감시 사각지대에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