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2일 오천면 효자도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좀도리 안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 보건소와 중부발전, 가스안전공사, 보령소방서가 함께 구성한 봉사단체로 주민의 종합 건강관리, 전기·가스설비, 소방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에는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각 세대별로 맞춤형 지원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각 기관의 봉사자로 선정된 단원들이 효자도리 71세대를 직접 방문해 취약한 안전부분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관리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각 세대 주민에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과 금연예방을 위한 흡연측정, 치매 및 우울증 검사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진드기,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을 홍보했다.
또 중부발전에서는 세대별 노후된 전자레인지를 교체하고 전 세대에 소화기를 배부했으며 가스안전공사와 소방서에서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노후 전기·가스설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봉사에 참여한 민·관기관은 ‘미소·친절·청결’ 운동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안전에 취약한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문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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