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은 최근 2023년 자원순환스테이션 시즌2 운영을 마치고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프래그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래그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해 재생산하는 친환경 전문업체로, 지난해 공단이 ESG-친환경 4자 연대로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 중 하나이다.
‘자원순환스테이션 사업’은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각 지역 체육시설에 설치하고 참여고객과 지역주민에게 스탬프카드와 리워드를 지급하는 형식으로 2022년 시즌1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이어졌다.
2023년 자원순환스테이션 시즌2 운영실적은 총69.03kg(3만 7,920개)으로, 2022년 시즌1 대비 28.9% 증가하는 월등한 참여율 향상 결과를 나타냈다.
공단은 시즌1 사업종료 후, 차기 시즌 운영문의가 많아져 지역주민의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시즌2는 인근 어린이집 3곳이 단체 참여해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친숙하게 동참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갖도록 일조한 교육적 측면에서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이사장은 “자원순환스테이션과 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파, 확산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폭넓게 전파해 효율적 친환경 문화확산과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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