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3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한국건설자원협회와 ‘재난 공동대응 및 순환골재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을 위해 민·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순환골재 재활용 확대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원주환경청은 한국건설자원협회 사업장이 환경정책과 법령을 준수하며 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자 교육을 지원하며,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건설자원협회는 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강원지회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장비(굴삭기 58여 대, 덤프트럭 128여 대)를 긴급 지원하며, 회원사의 비산 먼지 배출 저감과 순환골재 생산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환경관리 선진화를 위해 앞장선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난 대응,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적 순환골재 활성화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며 지역 환경 보전, 탄소중립 선도, 재난 대응 강화 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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