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인천시와 상인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과 전날 신포국제시장에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 소비자단체, 신포국제시장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중구 물가책임관인 김정희 행정복지국장 등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이행을 독려하는 등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당부했다. 또 주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것”이며 “물가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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