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설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 발생에 신속 대처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 안정 및 민생안정 도모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 9개 세부 대책을 수립,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추진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상황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개 분야 23명(총 94명)이 투입돼 해당 부서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상황실 운영 시간이 종료되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당직실에서 상황 유지에 들어간다.
또 설 명절 전까지 체불임금 해소,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농·수·축산물 가격 표시 및 원산지 지도·단속, 성수품 중점 관리 및 식품 위생업소 지도·점검, 전기·가스시설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주민 생활안정 도모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성금 및 후원 물품을 지원,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군 합동 설맞이 국토 대 청결 운동, 쓰레기 특별수거,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단속과 연휴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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