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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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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2.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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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총괄반을 비롯, 재해, 가축질병, 비상진료, 수질오염, 산불, 상하수도 등 총 13개 반 536명으로 종합 상황반을 구성,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설 연휴기간 공백 없는 24시간 재난 대응 및 응급진료·방역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대형마트 및 다중이용시설 9개소, 고속도로상에 위치한 주유소 6개소 등 위험시설의 사전 안전 점검과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사회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등 24시간 진료 의료기관 5개소와 약국 1개소를 운영,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에 중증환자 발생 시 육로와 항로를 통해 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바구니 걱정 없는 명절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반 편성 운영, 성수품 18개 품목 중점 관리,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지급, 로컬푸드 판매점 할인행사 등 시민 대상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밀집 지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

시는 소외되는 계층을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노숙인 보호, 복지시설 위문 등 따뜻한 명절을 위한 복지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또, 연휴 쓰레기 감량을 위해 자막방송 등 주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배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설 연휴 중 9일과 12일은 정상 수거한다.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경·귀성길 정체 해소 및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며, 화성시 유료 공영주차장 4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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