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참여 대상 등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확대 시행
상태바
경기도, 참여 대상 등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확대 시행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2.13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여 연령 39세까지···선발인원도 200명 증가 
프로젝트 플러스 등 후속 프로그램 신규 도입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된다.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 대비 200명 늘어난 800명이다.

또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한다. 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앞서 지난달 도는 이 같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 기본계획 수립도 마쳤다. 

도는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4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589명의 청년이 7월부터 11월까지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참여자 만족도는 86.5점으로 청년들은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올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