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대형화재 피해를 본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공단 전 직원과 이사회 소속 사외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 300만 원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화재로, 실의에 빠진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19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170만 원)를 시작으로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217만 원), 지난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400만 원), 호우 피해 복구(351만 원) 모금을 통해 많은 이재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단원들을 위해 프로그램 강사와 청소년 지도사 인력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같은 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 공헌 인정패’를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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