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횡성대성병원과 전날 군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여성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따른 마약 검사와 여성농업인 예방접종 및 특수건강검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군은 횡성대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저렴하며 신속한 출장 검사를 진행해 외국인등록 절차에서 걸리는 시간을 줄여 농가에 조기 배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골격계 질환 특수건강검진 및 예방 교육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하며,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검사를 위해 거리가 먼 곳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면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빨리 배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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