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는 지난 28일 제3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학교 급식지원사업단 예산 확보 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인 학교 급식지원사업단 예산 및 인력 한계로 사업 유형이 전환되며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교 급식사업과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모두 안정화를 이루고,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의회는 시교육청에 학교 급식지원사업단 관련 추가 예산 지급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와 협력해 급식지원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욱 동구의장은 “학교 운영회비는 온전히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야 하지만, 이를 충당하기 위해 운영회비가 쓰여야 할 상황이다"며 문제를 일차원적으로만 보고 예산을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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