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 전학가정 위한 다자녀 가구 2세대 모집
경남 함양군은 관내 서하초등학교 전학 가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2세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하면 매입임대주택은 함양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하초 학생모심위원회 등 민관이 협업해 폐교 위기의 서하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1년 조성한 주택으로 총 12세대 중 이번에 다자녀 2세대(73㎡형)를 모집한다.
서하면 매입임대주택은 시중 시세의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비용과 단지 내 입주민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어 입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제로에너지 특화설계 적용으로 에너지 효율 등급이 매우 높고, 농촌주택 특성에 맞춰 자연 체험이 가능한 가구당 약 15㎡ 면적의 텃밭도 제공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를 양육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월평균 가구소득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다자녀 가구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연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신청서류 및 구비서류는 함양군청 누리집 공고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