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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불합리 개선·소통 강화' 조직문화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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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불합리 개선·소통 강화' 조직문화 혁신 추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0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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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화 등 4개 중점·10개 세부 추진 과제 수립
적극 행정 인센티브 대폭 확대·호프 데이 등 운영  
[양구군 제공]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소통을 강화하면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군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2024년 양구군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일하기 좋고, 일 잘하는 양구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군은 기획예산실장을 혁신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소통 강화, 갑질 개선 등 4개 중점 추진 과제와 10개 세부 추진 과제를 수립해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선진 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단을 운영해 신규 시책을 발굴한다. 

퇴근 시간 퇴근 송을 도입해 즐겁고 유연한 조직문화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지속돼 온 불합리한 업무 추진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고 배우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업무처리 방법 교육도 추진한다.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및 교육을 통해 ChatGPT, 디지털플랫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을 습득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직원들 간 소통도 강화해 유연하고 즐거운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차세대 공직사회를 주도할 저연차 공무원과 사회 경험이 많은 상급자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호프를 나누는 호프 데이(Hope day)도 운영한다. 

또 오랜 기간 비효율적으로 사용된 사무실을 혁신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일 하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군수는 “기존 관행을 타파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능동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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