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최균영 초석HD(주) 회장이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오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최균영 회장은 제2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4억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하였으며, 제2기 발전후원회 위원장에 이어 제3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최균영 회장은 “글로컬 대학인 순천대가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이끌어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탁을 결심하였다”며, “제2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위원장이자 3기 상임고문으로서 발전후원회 조직 발전에 많은 관심을 두고, 3기 위원들과 함께 대학을 더욱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계기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이 끈끈해지는 것을 실감한다. 글로컬 사업을 계기로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며, “제3기 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 위원님들의 든든한 지원에 부응하여 지역-산업을 뒷받침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대는 27명의 제3기 발전후원회를 조직, 올해 발전기금 5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억 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에 대해서는 건강 관리 및 사후 돌봄 등 특별 관리를 하는 ‘아너스 클럽(Honors Club)’을 신설, 기부자 예우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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