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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절도현행범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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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통합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절도현행범 잡았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3.0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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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4,500대 가동…놀이터·등산로 등 258대 신규 설치
중랑구에 설치돼 있는 cctv 모습. [중랑구 제공]
중랑구에 설치돼 있는 cctv 모습.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절도현행범을 잡았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22시경 112에 ‘누군가 차량을 돌면서 차량 내 물건을 절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이어 경찰상황실에서 중랑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로 집중 관제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 관제센터는 주변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용의자를 발견 및 추적해 경찰에 용의자 인상착의와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자칫 신고 장소로 향하던 경찰이 용의자를 놓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관제센터가 이동하는 용의자의 위치를 무전으로 전달했고,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성공할 수 있었다. 또 용의자가 범행을 부인했으나 CCTV에 찍힌 모습으로 현행범을 검거할 수 있게 도왔다.

이렇듯 구는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다목적 CCTV를 4,500대까지 확충했다.

구는 지난해 골목길이나 놀이터, 등산로 등 45개소에 방범용 CCTV를 258대 신규 설치하고 노후 CCTV도 292대 교체했다.

특히 사가정역, 상봉역 주변에는 인파관리 AI 카메라를 설치해 다중밀집 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확대해 이상징후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올해는 공원, 등산로,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CCTV 300여대를 증설하고 지능형 선별관세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CCTV 시설물의 카메라 및 비상벨 작동 여부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CCTV 확충은 물론, 꼼꼼한 관리체계도 구축해 CCTV가 365일 24시간 구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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