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전날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노원구 화랑로 608)에서 주한 과테말라 대사(사라 앙헬리나 솔리스 카스타녜다)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과테말라는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커피산업에 종사하고 수출품목에서 커피가 3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로 세계 11위의 생산국이다. 국가 정책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에 힘쓰는 국가 중 하나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5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과테말라 부스 운영을 논의하기 위한 구의 초대에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응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커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언 및 행사와 관련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오승록 구청장의 커피축제 축사 요청에 주한 과테말라 대사가 흔쾌히 승낙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구는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커피 원두의 주요 생산국인 케냐,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주한대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 생산국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생산국 고유의 커피맛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초대에 응해주신 주한 과테말라 대사께 감사드린다”며 “노원의 5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을 ‘커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문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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