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특별법·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발의 등 기여 인정
맹 의원 “전세사기 문제만큼은 지구 끝까지 쫒아 해결할 것”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인천남동갑)은 지난 15일 전세사기대책 수립에 앞장선 기여를 인정받아 인천 미추홀전세사기대책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맹 의원은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주도하는 등 전세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별법 통과에 그치지 않고, 법 시행 과정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 보증제도를 개선하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 내는 등 실질적인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추홀전세사기대책위원회 안상미 위원장은 “누구보다 열정 가득히 전세사기 해결의 토대를 마련한 맹성규 의원님에게 감사하며, 전세사기 특별법의 완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맹 의원은 “6년 동안의 의정활동에서 받은 상 중 기쁜 마음보다 어깨가 무거워지는 상은 처음”이며 “전세사기 문제만큼은 지구 끝까지 쫒아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 예비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 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제21대 국회 연임에 성공한 이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2021년 7월∼2022년 5월), 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별위원장, 아파트 부실시공 TF단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민생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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