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억 투입 2천86㎡ 규모 준공
강원 태백시가 ‘통합가족센터’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총 공사비 6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2천86㎡ 규모로 준공됐다.
1층에는 육아정보 나눔 및 열린 돌봄의 육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으며, 2층은 다목적 가족교류 및 소통 공간이 있다.
3층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태백시가족센터, 폭력피해자의 보호와 회복 및 자립을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위치해 있으며 4층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위탁운영 법인 선정 후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통합가족센터가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게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와 소통·교류의 공간을 제공해 태백 가족서비스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교육, 상담, 문화, 다문화가족지원 등 지역 내 가족 정책의 지원을 위한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태백/ 이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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