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함께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전날 1억 원을 광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개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그룹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은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2022년 기준 59%)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 1000~2000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jjs@jeonmae.co.kr

시는 KB금융그룹의 기부로 각 대학의 부담액이 줄고, 10만명분의 식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KB금융그룹과 정부·광주시·대학이 십시일반 천원 한끼 밥상을 차린 만큼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동력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취재본부/ 장재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