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웅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한 웅천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착공했으며 총 45개월의 공기를 거쳐 이달 준공했다.
총 시설용량은 1,320m3/일로 4단계로 건설되며 이번 준공된 시설은 1-1단계인 330m3/일 규모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의 규모는 부지면적 8,040m2, 지하 1층 ~ 지상 2층의 건축 연면적 633.5m2이며 처리공법은 담체를 이용한 생물막 공법(DMR)으로 온도 및 부하 변동 대응성에 우수한 특징이 있다.
양희주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공폐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산업단지 내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제반 법규에 따라 공동으로 처리해 방류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방지와 기업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후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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