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7호 돌산 우두-신기 4차선 확장
여수국가산단 역사관·이주민 향토관 건립 추진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 갑·을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후보가 지난 2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자회견을 열고 상생정치 실천을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두 후보는 "전남 의대 설립은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수대·전남대 통폐합 당시 전남대 병원 여수 분원 약속을 먼저 지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여수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실행방안 발굴 및 추진 방안과 전라선 여수~익산 고속화 철도망 개선, 여수융복합물류단지와 율촌2산단 조속한 준공과 신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촉진 방안을 내놨다.
또 남면 해상교량 건설과 국도 17호선 돌산 우두~신기 4차선 확장, 여수국가산단 역사관과 이주민 향토관 건립 등도 제시했다.
이어 주 후보는 지난주 조계원 후보 개소식에서 시도의원 공천 관련 발언을 두고도 "이번 총선 기여도에 따라 공천 여부를 판단한다는 것이 무엇인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며 "당연히 공천을 받으려면 당헌당규에 따라 기여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윤석열 독재정권을 심판하고 여수시민 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여수 갑·을 정치권이 하나의 지역구처럼 유기적이고 긴밀히 협력하여 여수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시민의 성원과 기대에 결코 실망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주 후보도 "함께 여수를 발전시키고 균형 있는 정치를 이끌겠다. 여수가 전남 동부권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시대를 열 것을 약속한다"며 시민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20일 1차 공동 공약으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집중 조성하고 여수전남대병원 설립, 여수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여수고속도로 등 3가지를 약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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