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후보 대상으로 '교통안전 서약문' 발송 "교통안전 문화 동참" 요청
부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3월 안전지도사 월례회를 갖고, 지역 안전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안실련은 29일 오후 부산 동구 안실련 사무실에서 안전지도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안전교육 방향성, 안전지도사 및 강사 등급제 논의와 교육정책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안실련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중앙회와 함께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역구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교통안전 서약문'을 발송, 서약을 받아 교통안전,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통안전 서약문에는 ▲4년 임기 중 매년 교통사고 사망자를 10% 이상 감소, ▲교통사고 피해 감소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의원과 협력으로 교통안전 조례 제정 적극 지원, ▲지역구 교통사고 제로화 사업 전개로 교통안전 문화 정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부산안실련 안광선 대표는 "최근 스쿨존 등 어린이 교통사고 등 대형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지역구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 관련 법 제도 제·개정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국회의원부터 먼저 앞장서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통안전 서약문'을 발송하게 됐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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