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정주시설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인천투어 'Incheon Glad to meet you C:'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IGC는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시가 외국 10개 명문대학 유치를 목표로 설립한 연합캠퍼스로 국내.외 학생 및 교수진들의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정주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관, 게스트하우스, 교수하우징 등 IGC 정주시설에는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인천투어 프로그램에는 이들 중 약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주시설 내 거주자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독립된 주체이자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교 및 정주시설 적응력을 제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 타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생활,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 과정을 통해 인천과 IFEZ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정보를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박병근 대표이사는 "이번 인천투어는 정규학기 동안 생활관 거주 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인천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근교 장소인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중구 월미도, 자유공원 등을 방문하고, 영어로 된 가이드 설명과 안내가 함께 제공돼 외국인 참여자들의 이해도 및 관람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탠포드센터의 경우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개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홈 캠퍼스에서 직접 관리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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