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 추진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 예정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 예정
강원 춘천시는 지난 2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사면,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붕괴, 전도, 균열 및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토목·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총 3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 점검 결과 총 23개소에서 급경사지 토석류 및 낙석 발생, 산사태취약지역 내 사방시설 저사량 증가, 문화재 내 전선 절연물 손상 등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현재 11개소 조치를 완료했다. 보수·보강 등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위험 요소가 발견된 12개소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점검 결과 도출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 및 조치하고 향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춘천시를 빈틈없는 안전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