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평택 포승·현덕지구 인근 교통여건·주거환경 변화 긍정적 반응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국내 투자 외국기업 대표단을 초청해 평택 포승(BIX)·현덕지구 현장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일본계 투자기업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이사 등 8개 기업 대표와 김앤장 법무법인,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지구별 특장점과 투자 환경, 경기도와 평택시의 기업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현덕지구 현장에서는 평택호관광단지, 평택항 배후 부지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길과 캠핑장 등을 둘러보았다. 또, 평택 포승지구 내 운영 중인 ESR켄달스퀘어 물류센터 내 최첨단 물류센터도 시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후쏘코리아 이병락 대표이사는 "서부내륙고속도로 포승IC와 포승(BIX)지구, 현덕지구가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며 "신규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일본기업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용 경기경제청장은 "교통 여건, 주변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현장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그간 개발이 지연된 평택 현덕지구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상반기에 두 차례로 나누어 개최되며, 내달 하순에는 유럽·북미 투자 기업 대표단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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