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제3기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군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과 함께 ‘군정 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제3기 군민참여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하여 15명이 선발됐으며, 올해 4월부터 내년도 3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교육은 성 평등한 참여를 통한 지역 정책과 발전을 도모하고, 성인지적 관점에서 군정 홍보물에 사용된 이미지나 내용에 성차별적 요소나 편견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강사 정형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는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한 이유와 모니터렁 방법에 대한 강의 후 모둠별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순창군에서 발행한 온ᆞ오프라인 홍보물에 대해 성차별적 요소가 있는지에 대해 통합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은 202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돌봄’, ‘일자리’, ‘여성의 대표성 향상’세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군민 모두가 평등하게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순창/ 오강식기자
ok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