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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초계 헬기 2대 훈련중 추락…"충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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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 초계 헬기 2대 훈련중 추락…"충돌한 듯"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4.21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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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 8명 중 1명 사망…7명 실종
일본 해상자위대 SH-60K 헬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해상자위대 SH-60K 헬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해상자위대의 SH-60K 초계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도중 추락해 일본 정부가 수색 중이다.

21일 NHK와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38분께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태평양 섬인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야간 대잠 훈련 중이던 SH-60K 헬기 1대가 통신이 끊겼다.

이어 얼마 뒤에는 같은 해역에서 또 다른 SH-60K 헬기가 통신이 두절된 사실이 확인됐다.

방위성은 훈련 중이던 이들 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호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헬기 두 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8명 중 1명은 구조 후 사망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이번 추락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SH-60K는 미국 SH-60B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길이 약 20m, 중량 10.9t의 4인용 헬기로 대잠수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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