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구의회 부의장 출신이 14년간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매일 아침 등교 시간에 교통 봉사를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한형 전 인천 미추홀구의회 부의장으로 2010년부터 매일 아침 등교 시간에 한결같이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전 부의장은 2006년 7월1일 제5대 미추홀구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7대에서는 제1, 2기 복지건설위원장을 지내고, 8대 제1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주민들은 어김없이 아침이면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신호등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교통 봉사를 잘 알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주안초교 앞에서 매일 같이 아이들의 신호등 안전을 책임지는 이 전 부의장에게 주안초교는 지난 2021년 2월15일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전 부의장은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아이들이 안전하다”면서 “앞으로 더 성실하게 교통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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