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진주시 능력개발원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96개소 3,000명과 유치원 27개소 1,5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아동극 공연을 1일 3회 3일간에 걸쳐 4,500명에게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각종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춘 아동극으로 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여 감염병을 예방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극단 놀이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지겹게 말 안 듣고 손씻기를 싫어해 친구들이 피하는 “뭉치”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몸이 튼튼하려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또한 공연 관람 후 공연 배우들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험하고 배워보는 시간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손 씻기 뷰박스(View-box)를 대여하여 직접 손 씻기 전 병균 오염도를 측정해 볼 수 있으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워 볼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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