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동은 최근 ‘연경 차이나타운점’이 개항동 저소득 취약계층에 자사 짜장면 밀키트 100개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차이나타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연경 중식당은 지역사회의 자양분으로 식당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식인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처음 시작, 2013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군유 연경 대표(인천 아너소사이어티 제44호 회원)는 “작은 음식이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금 개항동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기부한 짜장면은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이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