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 화성시는 물놀이장을 제외한 공원 내 수경시설을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닥분수와 일반분수, 인공폭포, 벽천분수, 남양 너른고향들 음악분수 등 총 122개소를 가동하며,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시간 정각부터 20분간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 청소 및 정기 점검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수경시설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시민들에게 청량감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재개에 앞서 시설 안전 점검과 수질검사를 완료했다"며 "이른 무더위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녹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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