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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 ‘별이 꽃이 되어 내린 정원’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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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 ‘별이 꽃이 되어 내린 정원’서 힐링하세요”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5.0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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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내린천’ 산책로 주변...사계절 다채로운 색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 조성
훼손된 잔디밭에 별을 모티브로 별과 닮은 별수국 등 60종 꽃·식물 정원으로 재탄생
별빛 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 전경.[관악구 제공]
별빛 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 전경.[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별빛내린천 일대에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쉼과 힐링의 ‘별빛정원’을 조성, 구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선물한다고 2일 밝혔다.

‘별빛내린천 봉림교 구간’의 훼손되었던 잔디밭을 별을 모티브로 새롭게 조성한 ‘별이 꽃이 되어 내린 정원’이 지난 1일 개장했다. 관악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남녀노소,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다.

구는 이번 별빛내린천 매력정원 조성사업에 콘크리트 구조물에서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꽃 정원과 모바일 플랜터 등을 활용해 꽃길을 조성했다. 또 별을 모티브로 별과 닮은 별수국, 숙근아스타 등 60여 종의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식재했다. 이외에도 ▲석축을 이용한 돌에 피는꽃 ‘플라워 월’ ▲포토존 ‘꽃액자’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매력정원 조성과정에 지역어린이집(한결어린이집, 구립상록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지역주민, 관악시민정원사와 공원녹지과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꽃과 나무심기에 참여해 구민과 동행하는 매력 넘치는 공간으로 개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별빛 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 야경. [관악구 제공]
별빛 내린천 ‘별이 꽃이되어 내린 정원’ 야경. [관악구 제공]

구는 주민과 동행하며 가꾸어 나가는 정원답게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민정원사가 해설하는 ‘우리가 몰랐던 꽃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즐기는 정원역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많은 주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함께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한다.

또 꽃놀이가 어려운 교통약자 이웃을 매력정원으로 초대해 함께 꽃놀이를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우리 함께 별빛내린천으로 꽃놀이 가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신림선 경전철과 별빛내린천 이용 주민증가에 발맞춰 별빛내린천 주요 거점들을 특화공간으로 조성, 별빛내린천 명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구청장은 “앞으로도 50만 관악구민뿐만 아니라 관악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별빛내린천에서 다양한 재미와 정원문화를 느끼고 행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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